포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요즘 신문이나 TV에서 포도에 대하여 관심도가 많아진 것 같고 포도요법 또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한겨울에 포도 구경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계절과 관계없이 포도를 먹을 수 있는 좋은 세상이다.  

골다공증이란 병이 있다. 뼈의 밀도가 적어진다든지 뼈가 염증으로 파괴된다든지 해서 결국은 뼈에 질병이 생기고 아니면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좋은 방법으로 운동을 적당하게 하는 것이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도 골다공증이 올 수 있다.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음식의 양을 줄이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익하다.  

그럼 음식중에서 좋은 것들은 뭘까? 요즘 호르몬요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식이요법으로 고치는 것이 좋다. 제일 좋은 것은 우유이고 음식은 칼슘이 많이 든 것이 필요하다. 멸치나 시금치 모두 좋지만 칼슘을 우리 몸에 잘 흡수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비타민 C와 D 인데 이것도 단백질과 동시에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칼슘이 많은 우유와 생선, 비타민 C와 D도 중요하지만 단백질이 많은 음식물을 곁들여야 한다. 이중에 식초와 포도 같은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 포도와 식초가 나트륨의 흡수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나트륨의 흡수가 많을수록 뼈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포도의 유기산 등이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어 뼈를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먼저 포도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관장(灌腸)부터 하는데 글리세린이나 다른 것을 사용하지 말고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다 짜서 섞은 물로 관장하는게 좋다. 포도요법을 하면서 이 레몬즙 관장법을 여러번 반복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포도요법은 포도 6백g을 하루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데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껍질의 섬유질이 장의 연동운동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포도요법을 1주일 내지 열흘 정도 실시한 이후 일정기간 미음부터 시작해서 죽으로, 그리고 다시 밥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포도요법 기간에 다른 과일이나 생수를 같이 곁들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골다공증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체질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