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안내압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한의학에서 청광안(靑光眼)이라한다. 사람의 정상적 안내압(眼內壓)범위는 15∼25㎜Hg 이다. 안내압이 30 ㎜Hg 이상일 때 녹내장 이라 하며 25∼30㎜Hg 일 경우 녹내장을 의심하게 된다.

1.원발성 녹내장:충혈성과 비충혈성으로 나눈다.
  1).충혈성녹내장-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2)비충혈성녹내장-단순성녹내장 이라고도 한다.

2. 속발성녹내장 : 다른 안과질환으로 야기된다. 홍채모양체염이나, 외상, 백내장 등에 의해 발생되는 녹내장을 가르킨다.

1) 급성충혈성녹내장
 ① 전구기 : 급성발작전구 기간으로 물체를 볼 때 순간적으로 잠깐동안에 안개 낀 것처럼 물체가 흐릿해지거나 등불을 쳐다 볼 때
                 등불 주위에 빨간색의 띠가 둘린 것처럼 보이며 안구가 뻑뻑하고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

 ② 급성 발작기 : 처음에 안개낀 것 처럼 등불 주위 빨간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후에 시력이 급    속히 떨어지고 눈과 두통이
                        극열하게 나타난다. 때로 오심 구토 등의 전신증상도  나타나며 임상에서 위장병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명되기 쉽다. 안내압이 70∼100㎜Hg 까지 올라간다.

2) 만성 충혈성 녹내장 : 급성 충혈성 녹내장과의 증상이 같으나 증상의 정도가 가볍고 완만하며 거의 급성기를 거쳐서 만성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급성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만성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3) 단순성녹내장 : 자각증상은 별로 없으나, 환자의 시력이 어느세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고 간혹 성격이 세심한 사람은 가끔머리가 아프다는 것과 등불빨간띠 현상을 느낄 수 있다. 검사소견으로 안내압이 불규칙하게 높을 때 동공이 확대되고 시신경 유두가 함몰과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뢰두풍(雷頭風),편두통(偏頭風), 녹풍(綠風), 청풍(靑風), 흑풍(黑風) 등으로 나누며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증상에 따라 치료하며 90% 이상의 녹내장 환자가 평형침법 치료 즉시 안압이 떨어지는 것을 안압 측정기로 즉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한약 복용과 외용 점안약 그리고 침술 치료로 완치 가능

××× 여성 나이 38세 직업:교사
급성 녹내장으로 서울 모 병원에서 몇 개월간 치료 받으면서 안내압이 30㎜Hg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내원하여 눈의 두통증상을 호소하며 진료를 의뢰했다. 진찰결과,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것으로 변증이 되었다. 1회 침술 치료로 눈과 두통이 가벼워 지면서 약2주 치료후 눈과 두통 증상이 치료되면서 서울 병원에서 재검하였다. 검사결과 20㎜Hg로 안내압이 떨어진 것이다. 그후 2주 치료로 안내압이 완전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3년이 지난 현재에 정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