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장애자 중에서 시력장애자 보다 더 고통스럽고. 불편한 장애자가 없을 것이다. 선천성 시력장애가 아니고 ,하루 아침에 갑자기 이세상의 모든 것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친다. 필자가 이 폭맹에 대한 임상치료는 많지 않으며, 부친께서 임상에 60년 동안에 치료예가 2개 뿐이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쓴 동기는 일만명 중에 한사람 아니, 10만명 중에 단 한사람의 시력장애자를 치료 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된 것이다.

임상치료사례 1

임상치료사례 2

오래전 어렸을 때의 일이다. 서울 불광동의 어느 채석장에서 석공으로 일하는 분이 다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앞이 안보이게 됐다. 서울의 유명한 종합병원과 안과병원을 다 찾아봐도, 원인도 모르고 치료도 안되서 필자의 부친을 찾아오게 됐다. 부친에게 침을 맞고 약을 복용한지 며칠 안되어 환자가 눈이 보이게 됐다. 이것은 국민하교 5, 6학년 때의 일이고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임상치료사례 3

1973년 필자가 경희한의과 대학 2학년 재학시절 때이다. 필자의 아는 후배 부친이 갑자기 실명된 것이다. 여기 저기 큰 병원을 다녔지만 치료가 되지 않았다. 이 후배는 혹시 한의학으로 어떤 방법이 없을까 해서 필자를 찾아왔다. 그 당시 이 후배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여러 병원을 다니다 돈을 거의 다 쓴 상태였다. 필자는 나의 용돈으로 부친께서 쓰시는 처방약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틈틈히 침치료도 하였고, 당시 그 후배의 집이 서울 만리동의 판자촌 이었고 필자는 시간이 나는 대로 그곳을 찾았다. 하루하루 치료하면서 낮과 밤을 식별하게 되었고 약 4주간의 치료로 시력이 거의 회복되었다. 이 환자 이후에는 필자는 이러한 환자를 임상에서 30년 동안에 한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이글을 읽어보신 독자님에게 하나 부탁드립니다. 혹시, 주위에 이러한 환자가 있으시면 치료를 포기하지 마시고 한방치료를 권해 보십시오. 이것 또한 하나의 큰 공덕이니까요.

임상치료사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