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임상치료사례 1 (2002년 12월 22일 김상원님)

안녕하세요?

'위축성비염'때문에 치료받았던 전주사는 학생입니다. 한약으로 약 3달정도 치료를 한 것 같은데 느낌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코막힘이 거의 없는듯하고 다 나은것도 같아서  확인차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코를 보시더니 놀라시더군요.. 이제 일반인과 다름없다고....정말 신기할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이비인후과를 돌아다니고 대학병원에도 가봤지만, 제 병은 양의학으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불치병이라고 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한의원에서도 약을 지어먹었지만 효과가 없었지요. 도저히 코가 꽉막혀서 답답한 상태로는 공부할수 없어 학교도 자퇴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병을치료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정한의원을 찾게 된겁니다. 아무튼 지금은 몸이 너무 좋아졌답니다.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을때의 심정을 생각하면 정말 꿈을 꾸는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집중못하고 개인공부시간은 물론 체육시간에도 코막혀서 잘뛸수도 없었을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진료할때 오랫동안 자세하고 진지하게 상담해 주시고 코를 낫게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속초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이렇게 간단히 편지를 띄웁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환자들 치료해주셨으면 해요. 새해복 많이받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