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린이는 감기가 떨어질만 하면 또 걸리고 해서 부모들이 힘들어한다. 왜 감기가 자주 올까,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감기가 자주 오는 어린이들을 보면 대부분 몸을 방어하는 기운이 약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기라 한다.

위기라는 것이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린다. 잠을 자면서 땀이 많이 나는 어린이도 감기에 잘 걸린다. 한방에서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 주므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한다. 어린이 질환을 보면 대부분 감기로 인해 편도선이 부으며 편도선염으로 고열이 나고, 감기로 인해 비염도 오고 기관지염이나 폐렴도 온다. 한방에는 어린이 감기에 대하여 많은 처방이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한약을 먹인 후에 꼭 땀을 내주는데 땀이 나면 열이 저절로 떨이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즘 어머니들은 감기 걸린 어린이가 열이 난다고 옷을 다 벗기고 몸을 차게 해준다. 이것은 우리 한의학에선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한방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체온조절이 잘 안돼서 체온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며 감기약을 먹고 땀을 내야 열이 떨어지며 감기도 낫게 되는 것이다. 감기에 걸린 어린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차가운 음료수나 음식을 먹여서는 안 되고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