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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수두증, 뇌수종을 해로(解?)라한다.
이것은 임신주가 임신중하혈,
입덧, 임신모의 영향실조, 많은
잔병치례로 인한 태아기 발육불량으로
체질허약 혹은 기능의 이상으로
소아출생 후 4~5개월경에 대천문의
봉합이 되지 않고 부풀며 두개골
봉합이 벌어지고 머리가 점점
커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 일종의
뇌질환이다. 한의학에서 이병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500년전
수(隋)나라 소원방(巢元方)의
제병원후론에서 병명과 증상,치료를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선
태어나서 3,4개월에 발생하는
선천성과 생후2년 후에 발생하는
후천성으로 나누며 선천성인 경우
뇌실심방유도술로 , 외과적 방법으로
주로 치료하며 여러회의 뇌수술로
예후가 좋지 않고 후천성인 경우는
외과적으로 치료하나 예후가 안좋고
대부분 어려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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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는 태어나서
머리가 점점 커져서 2~3개월이되면
뚜렷한 기형으로 나타나며 뇌실계의
확대와 압박에 의해 뇌를 위축시키며
대천문의 부풀어 올라오며 두개골
봉합선이 벌어진다. 안구가 압박받아
시력이 감퇴되고 지능과 신체발육이
나빠지고 심하면 강직성 사지마비가
발생하기도하며 두피는 얇아지고
두부가 커진다.
한의학에서의 증상분류
(A형) 신기휴허형(腎氣虧虛型)
: 출생3.4개월후 대천문이 점점
부어오르거나 두개 봉합이 벌어지며,
두피가 얇아지며, 정맥이 튀어나오며,
눈이 작아지고, 눈동자가
밑으로 쳐지고, 검은 눈동
자가 커지며,
머리가 커지고, 목이
가늘고, 몸이 마르고, 모발이
빠지며, 정신이
밝지 않다.
(B형) 음허수핍형(陰虛水乏型)
: 얼굴은 약간 투명하게 백색을
띠며, 정신이 맹하고 얼굴이 빛이
없다.눈은 흰자가 많고, 두피는
강하게 당겨져 있고 탁진하면
깨진 주전자 소리가 난다. 형체는
마르고, 대변이 묽고, 소변양이
적다.
(C형) 열독옹뇌형(熱毒壅腦型)
: 두개골봉합에 봉합된 상태에서
다시 벌어지며, 두피가 팽팽하다.
두부정맥이 강하게 튀어나와 있고,
양눈이 처지며, 두통과 발열증상이
동반된다. 호흡이 급하고, 얼굴색이
붉으며, 입안이 마르고, 입술이
붉은색을 띈다. 소변양은 적고,
대변이 건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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