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의 비특이성감염으로 오는 만성염증이다. 비뇨기과와 한의학의 남성크리닉에서 자주보는 질환이다. 20∼40세남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만성전림선염은 발병속도가 완만하고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며 재발성도 많기 때문에 임상에서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환이다.

증상의 복잡성과 특이성의 유무에 따라 전신증상과 국부증상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주요증상은 통증, 요로증상, 생식기 계통증상, 정신적 스트레스 증상등이다. 때로는 후요도염, 정낭염, 부고환염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고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만성전립선염의 주 원인을 무리한 성생활에서 비롯됐다고 보며 백탁(白濁), 정탁(精濁)범위에 속한다.

① 무절제한 성생활, 자극성음식의기호, 음주과다, 흡연과다, 등으로 습열(濕熱)이 발생하여 오는 것으로 본다.
② 습독감열(濕毒感染) : 포경으로 성기불청결, 비위생적인,성행위,감염등이다.
③ 비정상적인 성생활 : 성생활에서 사정될 때 억지로 참거나 무리한 성행위, 무리한 성행위 억제, 자위행위 등이다
④ 환경적요인 : 그늘지고 차가운곳, 습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습도, 온도, 일조량의 신장기능저하의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⑤ 기타 질환의 전이 : 급성전립선염이 오래되어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전이되거나,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 임질등에 의해 만성 전립선염의 유인이 되기도한다.
⑥ 기혈어체(氣血瘀滯) : 회음부(고환항문쪽에서부터 항문까지의 중앙부위)를 자주 혹은, 장시간의 압박이다. 예를들면 장시간의 자전거타기, 승마 등이 전립선에 과잉충혈로 순환장애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다.
⑦ 비신허손(脾腎虛損) : 선천적으로 체질허약, 과로, 오래된 소모성질환 등으로 인하여 비장(脾臟;spleen) 과 신장(腎臟의 기(氣)가 약해지면서 발생하는것 등이다.

한의학의 특징은 똑같은 만성전립선염 환자 일지라도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른 것이다. 아래와 같은 증상분류에 의해 치료방법이 정해진다.
① 습열온결형(濕熱　結型), ② 기체혈어형(氣滯血瘀型), ③ 신양허쇠형(腎陽虛衰型), ④ 상화편성형(相火偏成型)

한의학에서 생식기계통이라면 신장(腎臟)기능을 위주로 방광(膀胱), 생식기, 요도, 요로, 고환, 전립선(여성은 자궁, 나팔관, 난소)이 포함 되 있다. 생식기계통의 질환은 항상 신장기능을 위주로 치료를 하게된다. 방광, 요도, 요로, 생식기질환, 고환, 전립선에 이상이 있어도 신장을 위주로 치료한다. 한약의 효과를 현대화학실험분석으로 아직까지 규명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Dr왕의 오랜 임상경험으로 보면 한약이 인체내에 들어가서 직접 어떤 염증을 일으킨 세균을 직접 살상시킨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면 한약이 직접 살균을 하지 않는데 왜 병이 치료되는 것인가? 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는 한약은 평소에 환경적 영향이나 음식습관, 자극성음식, 성격, 직업, 습관, 기후온도, 습도등의 변화에 적응치 못하여 인체내에 어떤 손상과 해를 입혀 인체내에 내분비이상, 면역기능저하, 영양평행의 깨짐, 신진대사균형 깨짐 등을 일으키게 되며,

한약은 이러한 것들에 회복에 필요한 것들을 보충시켜 건강을 회복한 것을 임상을 통해 계속 확인되어 왔다. 염증치료도 한약이 인체내의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스스로 살균능력이 회복되어 치료시키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