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계절에 따라 활발할 때가 있고 떨어질때가 있다. 계절의 온도, 습도, 그리고 일조량에 따라서도 사람의 장기는 영향을받는다.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나 동물들이 자연의 환경 영향으로 자연에 적응되면서 살아간다.  

식물을 예를들면, 봄에 싹이 자라 는것, 그것은 봄이란 계절의 온도나 습도 일조량 등에 의해서 싹이 나는 것이다. 여름에는 잎이 무성해 지면서, 가을에는 나뭇잎으로 가는 영양분이 나무뿌리로 가서 잎이 떨어진다. 겨울동안 나무뿌리로 간 영양분을 축척하여 돌아오는 봄을 기다린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우주와 대자연의 변화를 알고 인체에서도 우주와 대자연에 순응한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 그래서 어떤 병은 어떤 계절에 좋아지고, 어떤병은 어떤 계절에 악화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또 하루에 있어서 아침에 증상이 심한병이 있는 반면에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병이 있다.

신경통이나 류미티스 관절염 같은 병들은 사계절중에서 겨울에 더 심하고 하루에 있어서 밤에 더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은 여름이다. 여름에는 날씨도 덥고해서 땀을 많이 흘린다. 그래서 심장 및 순환기계통의 기능이 활발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고 평소에 심장이나 혈액순환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여름엔 조금 편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더 심하다. 평소에 소변량이 적고 소변이 시원치않고, 신장 즉 콩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유의해야 되겠다. 특히 신장 결석이나. 비뇨기계통의 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수박을 많이 섭취해야 되겠다.

더운여름에 수박을 많이 먹게되면 부족한 체내수분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소변도 시원하게 해주며 더위로 인한 열도 제거 해준다. 여름철의 비뇨기계통의 결석도 예방해 준다. 수박을 많이 먹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