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여성생식기 암 전체에서 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35∼60세의 부녀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조혼이나 조산, 난잡한 성생활, 내분비 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발생빈도는 각 나라의 생활환경, 경제적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침윤성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 상피내암 등으로 분류되며 근자에 침윤성 자궁경부암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자궁경부 상피내암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이 용이하며 조기치료를 통하여 완치될 수 있는 질환으로 질세포진 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세포진도말검사는 20세부터 매년 1회 연속 3회 이상 음성인 경우에 3년마다 검사한다.

이는 이형중에서 상피내암으로 전이되는 기간이 약 5년이고 상피내암에서 침윤암으로 전이되는 기간 약 10년이 소요되는데 비롯되었다. 상피내암과 침윤암은 동일계일의 질환이며 병기만 다를 뿐이다. 초기의 자궁경부암은 거의 자각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중간기나 말기에 접어든 것이다.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은 출혈과 백색 냉의 증가인데 환자 80% 이상에서 나타난다.

처음에는 성교후나 소변후 혹은 운동후에 피가 조금씩 나오다 멎다 하면서 말기에 가서는 출혈량이 많아진다. 서양의학에서는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한의학에서도 말기 자궁경부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많고 효과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중기나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보면 5년 생존율이 50∼70%나 되었다.

① 호두나무 가지 50g, 계란 3개 : 호두나무 가지와 계란을 같이 삶는다. 계란이 익으면 껍질 제거후 다시 넣어 4시간 정도 삶는다. 3번 나누어 계란과 국물을 먹는다. 계속 1개월간 복용한다.

② 율무 1백g, 연밥(연꽃씨)50g, 찹쌀 1백g, 흑설탕을 적당히 넣어 죽을 써서 장기 복용한다.